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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네 먹방/찾아 가서

광인리 바다가 보이는 광안리카페 핸즈커피

by 별이만땅 201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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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바다가 보이는 광안리카페 핸즈커피

 

 

참 오랜만에 광안리에 다녀 온거 같사.

광안리는 광안대교가 정말 멋스러운데~ 낮보다는 밤이 더 멋진 그곳이라 범애 많이 갔던 기억이...

여아튼 광안리 바다.... 올만에 갔다가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왔다.

 

 

 

 

광안리의 앞바다....

참 아이러니한것은 갈매기는 안보이고 모두가 비둘기였다는...

 

딸아이가 아는 SNS 지인이 " 바다에는 갈매기 많지? " 라고 물었다고 한다.

아이의 대답은 " 아니 광안리 가면 갈매기는 없고 비둘기들이 많은데.. " 라고 대답했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지인이 " 동심 파괴라면서... " 웃었다고 한다.

 

정말 이날도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비둘기 1마리 보지 못하고

비둘기 + 닭의 합성어인 닭둘기들만 보였다.

 

아이들이 비둘기를 닭둘기라고 부르는데

비둘기는 라아야 하나 ~ 이동네 비둘기들은 하도 잘 먹어서리~

날지 못하고 모두 닭처럼 걸어다닌다고 해서 붙여진 합성어란다.

 

 

 

 

그래도 여전히 광안대교만은 참 아름다웠다.

사실 이달 말경이면 광안리 앞바다에서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유람선을 타고 관람할까~ 싶었지만

아놔~ 안된다는 것을 아주 빨리 깨닫고 포기해버렸다.

그 이유는?

가격이 모두 비싸니깐.

 

아이와 광안리 앞바다를 거닐다가~ 아주 모두를 삼킬것 같은 바람에

날리는 모래 들때문에 피신하기로 했다.

어디로?

커피 숍으로....

 

이왕이면 바닷가가 보이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서~

엔젤리너스랑 핸즈커피랑 고민하다가 헨즈커피로 들어갔던 기억이..

 

 

 

 

핸즈 커피는 음... 엔틱한 실내 분위기라고 할까?

모던한 오크 컬러가 참 분위기를 따뜻하면서~ 모던하게 해주는듯 햇다.

 

 

 

 

 

아이가 좋아하는 맛있는 빵도 보이고

와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허니브레드도 보였다.

 

 

 

 

 

하지만 아이의 선택은~ 초코무스란다..

음하하하하하하~

 

 

왜~ 하필이면 초코무스라니~ 걍 먹고 싶다나 뭐라나....

광안리가 보이는 자리에 있어 들어갔는데

 

 

 

 

오마이갓~~!

바닷가 앞이 보이는 자리는 자리가 없다.

 

ㅠㅠㅠ

 

 

 

 

그래도 볓이 잘 드는 자리에 앉았다.

딸아이는 지금?

광안리 사진 찍은것을~ 카스에 공유중...

많이 크기는 했구나~

이런것도 공유도 하공..

 

 

 

 

아~ 나도~ 저쪽 창가에 앉으면 좋겠다며서

살짝 아쉬움울 달랬지만

광안리카페들은 뭐~ 그래도~ 내 좌석에서도 바닷가는 볼 수 있으니깐.

 

 

 

 

드디어 나온 광안리 핸즈커피의 카라멜마끼아또와 초코무스 케익

 

 

 

 

 

평소라면 까페라떼를 마셨겠지만

딸아이~가 조금 먹고 싶다고 해서 비교적 아니 아주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를 주문했다.

 

 

 

 

 

딸아이는 핸드폰에 담는다~

카메라보다는 핸드폰에 담는걸 좋아하는지라~

열심히 담아 공유를 하겠지?

 

아이가 중딩이 되면서 줗은 점은 아주 종종 함께 커피숍에 와서

수다를 무한 반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카라멜마끼아또...

달달하니 딱 좋았다....

 

나도 달달한걸 좋아하기는 한데....

요즘은 나름 커피의 향을 느끼려고 노력중이나 라떼나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달달한게 좋은 듯하다.

 

 

 

 

아이는 초코무스를 먹고 마끼아또를 마셨더니 엄청 쓰단다..ㅋㅋ

그렇겠지?

아주 쓸기야..

 

오랜만에 찾은 광안리...

그곳에서 만난 광안리 카페 핸즈커피....

 

나에게는 좋은 시간이였다.

딸아이에게도 그럴까?

 

 

 

 

 

커피 한잔과~ 케익 한조각을 먹고 나온 모녀가 바라봤던 광안대교는..

여전히 한폭의 그림 같았다.

 

다만~ 이날은 바람이 억수로 불어~

너무 아름다운 그림 같은 이곳이..ㅋㅋㅋ 돌아다니기엔 힘들었다.

그래도 좋았다.

 

 

 

 

푸른바다와 맑은 하늘이 함께 닿는 듯한 이곳 광안리..

그 주변에는 카페도 많고 식당가도 많다.

 

다만 부산에 사는 내가 보기에는 음....

그닥~ 맛집은 모르겠고 카페들은 바다와 하늘을 감상하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자주는~ 사실 사치라고 생각하지만 아주 종종은 괜찮지 않을까 싶다.

 

아이와 나의 작은 사치 생활이 행복했던 오늘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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