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서면나들이를 했다.
누군가를 만나고 일하고 그런것은 참 즐거움이 가득한 일이 아닐까 싶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서~ 즐겁게 일하고 밥먹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좋으니깐.
늘 나를 위한~ 식탁은 인색하기 마련인데
올만에 서면에 나와 지인도 만나고 그리고 밥도 잘 먹었다.
오늘은 그냥 밥도 아닌 영양밥을..
오랜 많이구나...
서면밥집 신토불이
예전의 서면은 참 활기참이 있는 곳이였다.
어느덧 점점 20대 후반에서 30대 들이 많이 가는 곳이 되어 가는거 같다.
롯데백화점 주위에 많은 상권들이 형성되어 있으나
자주 안나가는 나로서는 길 찾기 너무 어려운 곳 중의 한곳이 되어 버렸다
아마 이날 만난 지인들이 아니였으면
나 혼자는 찾아가지 못했을 그곳...
신토불이에 갔다.
서면 다른 식당과 다른 것은 바로...
어르신 손님분들이 많았다.
대략 50대 전후반의 분들과 그 이상의 연세가 있으신분..
즉 맛은 맛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었다.
보쌈을 주문했는지 영양돌솥밥을 주문햇는지 모르겠네.
기억으로는 영양돌솥밥 + 보쌈정식을 주문했던걸로 기억이 된다.
시래기국~ 비스무리한 이 국...
그냥 담백해서 먹을만 했다.
반찬은 참~ 다양한 편이였다.
개인적으로 가지무침을 좋아하는지라
요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콩비지...
고소함이 좋다고 하는데 비지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잘 모르겠다.
겉절이는 그냥 먹을만 했다.
장떡도 좋았고~
음 반찬도 괜찮았고..
보쌈과 상추쌈 그리고 보쌈김치가 나왔다.
음....
보쌈 고기는 퍽석하지 않고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은편이였다.
요거이 보쌈 고기...
나도 저렇게 적당한 두께로 썰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는.
보쌈 김치...
아옹~ 맛있겠다... 싶었다.
쌈도 종류도 많았고 괜찮았다.
바로 영양밥...
단호박, 고구마 등등의 다양한 영양식으로 만들어진 이 영양밥.
고소하니 좋았다.
서면 밥집 신토불이 사실 맛은 다른 식당 대비해서 괜찮았다.
다만 서비스는 아직 잘 모르겠다.
밥이 잘 못 서빙되어 왔다.
그래서 다시 가져가는데 직원들은 아무도 " 죄송하다 "는 말이 없었다.
음.... 서비스만 조금 더 좋으면 좋았을것을~ 하고 아쉬운 이집...
맛은 있었기에 맛있는 집이라고 하기는 하나
서비스가 조금만 개선 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혹시 서면밥집 찾는 분들은 한번 가보면 괜찮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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