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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몇일전에 지났음에 요즘 날씨는 여름임을 느끼게 한다.
여름이 1.5달은 일찍 온 느낌이랄까?
더운 여름 뭔가를 먹고 싶을때 먹는 음식으로 오랜만에 난 열미냉면을 선택했다.
냉면이던 국수던 시원하게 국물로 먹고 싶다면
중요한것은 바로 육수다!
이때 참 귀찮아~ 육수 내기...
그럼 간편하게 냉면 육수 시중에 파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집은 동치미국물과 멸치육수를 1:1로 섞은후에
그걸 냉면 육수로 사용한다.
생각보다 괜찮다는...
냉면은 삶아서~ 박박 씻어 준다.
그냥 빨래 하듯이 빨아 준다는 표현이 맞을까?
정말 그렇게~ 빨아 주었다.
그리고 채반에 넣어 물기 좀 털어 준다.
그런데 내 손은~ 아...
정말 소도둑놈 같다..
슬픔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저 사진!
이제 열무김치를 걸러 볼까?
어차피 육수를 만들었으니 사용할 빈도가 높지는 안지만
만들어 놓은 육수와 이 국물은 8:2 정도로 섞어도 국물이 시원하고 맛난다.
단, 이때 열무김치의 숙성도에 따라 너무 폭삭 익었다면 빼는걸로..
잘 빨아 놓은 냉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열무김치를 올린다..
그리고 육수 붓고 얼음까지 동동 띄우면~
나만의 열무냉면이 완성이다.
참 계란 삶은것도 하나 정도 올려 주면 더 좋다
뭐~ 모양이 좀 거시기해도 어떠하리?
내가 맛있으면 되는 것을...
나는 그래도 한끼를 야무지게 아주 잘 먹었다.
앞으로는 종종 열심히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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