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김치우동을 만들어 봤어요~
우리 중딩이가 김치우동 참 좋아하는데 올만에 만등러 주니 잘 먹더라구요.
아이가 어느덧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이렇게 먹는 모습을 보면 너무 이쁘니...
아~ 딸아이 다이어트 시키기는 힘들듯 해요.
굶게 해야 하는데 먹는 모습이 너무 이뻐~ 좋은데... 어떻게 굶기겠어요.ㅠ
김치우동 만드는법, 김치나베우동 국물이 얼큰해요
김치는 숙성이 잘 되어 있는 것이랑 어묵만 있으면 되는지라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서 시금시금하게 먹으면 딱 좋아요.
여기에 대파와 다진마늘 이런 재료들을 준비하면 끝입니다.
오늘의 숙성된 김치...
아옹~ 맛나겠는데요?
어묵도 썰어 주고
대파도 다져 주시고 말이죠~!
1) 김치를 냄비에 들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2) 볶은 김치에 이제는 멸치육수를 잘박하게 넣어 끓여 줍니다.
2) 김치가 어느정도 물러지면 멸치육수를 더 넣어 줍니다.
1인분은 1대적 2인분은 2대접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3) 냄비가 끓으면 오뎅도 넣어 줍니다.
4) 냄비가 다시 끓으면 우동면과 대파 다진마늘을 넣고 한번 더 끓여 줍니다.
5) 소금으로 간을 해주심 끝입니다.
이제 김치나베우동 완성입니다.
시금시금하게 김치가 들어가 맛도 칼칼하니 좋고
감기 걸려 살짝 힘들어하는 중딩이도 잘 먹으니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들어 본 김치나베우동...
중딩이가 잘 먹으니 참 좋더라구요~~!
오뎅과 김치가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지 이번에 김치우동을 만들어 보면서 알았는데요~
다음에는 김치오뎅국을 한번 끓여 봐야 겠다 싶네요.
종종 칼칼한게 먹고 싶은데~ 집애 재료가 없을때
김치우동도 참 괜찮죠?
요즘처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때 따끈하니~
얼큰한 김치우동으로 속을 달래 보시면 좋겠다 싶은데요
이젠 좀 종종 끓여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