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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만땅 알뜰여행/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족과 시원하게 다녀왔던 간절곶

by 별이만땅 201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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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나들이였던거 같다.

그런데~ 아쉬운것은 이 아름다운 공간에~ 카메라를 못가지고 갔었다는 사실...

 

여행은 힐링이 되어 좋은거 같다.

그 힐링이 있어 행복하고 즐겁지는 않을까?

 

그 힐링이 있어 또 하루를 시작할수 있는거 같다.

아닐의 힐링은 울산 간절곶이라는 곳으로 향했다...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희안하게도 가려고 마음 먹은날은 늘 비가 내려서 아쉬웠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남편이 가자고 해서 갔던거 같다.

 

 

 

 

도착했을때 무작정 네비의 길안내로 갔던지라..

주차장이 안보였다.

에잇~!

 

 

 

 

하지만 앞쪽에 커피전문점이 많아 그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주차를 하고 간절곶등대로 향했다.

간절곶은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유명한데~

아~ 다 보고 오리라 맘을 먹었다.

 

 

 

 

이날 우리의 외출이 조금 더 부산했던 이유는 16살의 이녀석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어느덧 노년기를 보내는 복쉬리~

바다를 좋아해서~~ 데리고 나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많이 걷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콧바람은 숭숭~~ 하고 집에 갔다는

 

 

 

 

완전 기분 좋아진 이녀석~~

그래~ 너도 힐링이 되겠구나..

 

관광지 에티켓은 지켜 줘야 하는데...

사실 원래 이런곳에 강아지를 데리고 오지 않지만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다녀서

우리집도 함께 했다.

 

다만 이런곳에 반려견을 데리고 간다면 꼭 챙길것은

반려견에게 기저귀를 착용해주는것!

 

기저귀를 착용하면 아무곳에서나 대소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반려견을 데리고 간다면 꼭 반려견의 목줄도 잊지 않기를 바래본다.

우리 이녀석도 두가지를 모두 착용하고 고고씽~!

 

 

 

 

등대...

부산에 살면서도 등개를 많이 보지는 않았는데

정말 가까이 오랜만에 봤다.

우리 중딩이가 참 신기해 하는 모습이 더욱더 신기함으로 남았다.

 

 

 

 

오느덧~ 중학생이 되어 커피 한잔 할 줄 아는 이녀석...

오늘은 학교에 갈때 어제 친구한테 미안한 일이 있다면서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몸살이 났는데 잘 해결 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지는 이순간..

 

 

 

 

 

 

 

 

등대를 보고서 간절곶의 바닷가를 볼 수 있었던 이순간..

참 좋았다.

푸른 바다가 부산의 바다들과는 새로운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아마 이것이 간절곶의 매력이 아닐까?

 

 

 

 

 

이번에는 셋이서 한컷...

생각해보니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반려견이 모두 있네..

 

 

 

 

 

뭐 신랑이야 미우나 고우나 해도 16년을 함께 살고 있고~

딸아이는 나와 신랑의 소중함이 탄생된 딸아이니 사랑스럽고..

우리 딸아이와 동갑내기인 복양은 내가 힘들때 힘을 주었고

이젠 가족이 되어 버려 소중했던 시간이지 않을까?

 

 

 

 

 

 

간절곶 하면~ 가장 유명한 대형 우체통...

음~~~

참 크고 좋았다..

다만 낙서는 좀 안하면 좋겠다고 중딩이갸 이야기 해본다.

 

 

 

 

 

 

세식구 한컷~~!

자동차 운전을 하고 신랑에게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살짝~~~ 비싼걸 못사줘서 늘 미안함이 남았는데

우리 신랑은 아주 잘 하고 다니니 기분은 좋더람서~

 

 

 

 

한껏~ 신이 난 우리집 중딩이...

이날도 친구들과 놀러 가지 못했다고 투덜거렸지만

이렇게 가면 해맑게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늘 사랑스럽다.

 

 

 

 

다음에는 해안길을 따라 걸었떤거 같다.

파란 바다와~ 그 위에 하늘....

정말 아름다웠다.

 

 

 

 

 

 

 

 

간절곶은 아이들과 와도 좋을 듯하다.

해안가 길이 잘되어 있어 아이들이 걷기에도 좋았다고 할까~~!

 

 

 

 

 

 

다시한번 사진 한컷~~~!

올해는 신랑도 저 시원한 바다처럼 모든일이 술술 풀리면 좋겠어~

알라븅~~!

 

 

 

 

사춘기이자 가장 무섭다는 중2이 접어든 우리 중딩이..

엄마랑 말이 종종 통하지 않는다 하여도~ 우리 더 잘해보자..

공모전 준비도 열심히 하기를 바래~~!

 

 

 

 

간절곶을 검색하면 나오는 대형 풍차~

아놔~ 나도 한컷...

 

풍차안에 들어가보고 싶다고 하였지만

풍차안은 닫혀 있었다.

근데~ 풍차안 테이블인가~ 거기에 쓰레기가 있어 보는 우리가 아쉬웠다는.

 

 

 

 

여기가 드라마 촬영장이라고 하던데

일명 드라마하우스...

그곳에는 커피숍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안은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신기함이 있었다.

드라마 촬영지를 처음 본다던 중딩이의 리엑션도 좋았고

 

 

 

 

 

회센터도 가고 싶고 더 가고 싶었지만

이날은 복쉬리의 동행으로 좌절 되었다.

ㅠㅠㅠ

 

대신 다시 자동차로 돌아가는길~ 우리는 달고나 1판...

 

 

 

 

조금더 꼼꼼하게 하려는 중딩이와

성질이 무지하게 급한 아빠~~!

 

따로하라고 했더니 또 그건 싫다는 아빠 때문에~

중딩이는~ 광분모드..

 

 

 

 

 

끝내는 중딩이가 아빠가 자꾸 조금만 하자고 하니

성을 내다가 달고나는 부서졌다.ㅋㅋㅋ

중딩이~ 이날은 초 긍정모드..

괜찮아 맛나게 먹으면 되는거야~~~!

 

 

 

 

밥은 먹기 싫고~ 길가에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1인분과 컵라면 1개를 먹었다.

 

근데 서프라이즈 이 두가지의 가격이 8천원이란다..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동네서라면 두가지를 하면 3천원이면 떡을 치는데

아놔 8천원~ 관광지라 하여도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ㅠㅠㅠ

부산의 가격과는 대략~ 3배 정도 차이가 나는듯..

 

 

 

 

 

그래도 관광지이니~ 하면서 먹자는 신랑의 말에

셋은 다시 폭풍 흡입..ㅋㅋㅋ

 

근데~ 우리 신랑은 마지막 나의 말에 빵터졌다.

 

" 비싼데~~~ 억수로 비싼데~~ 억수로 맛없어.ㅠㅠ 간이 안맞아~! "

ㅋㅋㅋㅋ

 

억수로 맛없는 정도는 아니였고

간이 살짝 맞지 않아 아쉬웠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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