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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네 먹방/집에서 편하게

부산대밥집 짚신 매운갈비찜

by 별이만땅 201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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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산대에 갔다가 들린 짚신...

이 집은 처음 가보기는 하지만 짚신은 창원도, 팔용동도 그리고 경성대도 가봐서 익숙한집이라 다녀왔다.

음~ 분위기는 다 비슷한지라 그냥 뭐

빨간 벽돌 무늬의 인테리어가 나는 참 좋다.

 

 

 

 

부산대밥집 짚신 매운갈비찜

 

메뉴는 돼지갈비찜, 소갈비찜 사리정도 추가할 수 있는 곳...

기본이 2인분이다.

 

뭐 계란찜부터 다양한 다른 먹거리도 있다는..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난 대부분 30% 정도 먹는다는...

딸아이와 신랑은 물론 50%를 외치지만 나는 못먹는다면서 못시키게 한다 늘..

 

 

 

 

다만 짚신 부산대점은 조금 이상한 부분이

무조건 사람 명수데로 시켜야 한단다.

이날 딸아이는 이미 배가 포화상태였고 나랑 신랑만 먹으면 되는데

2인분이 안되고 3인분밖에 안된단다.

참 이런건 불합리하지 않나 싶다.

 

우선 이날은 신랑이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3인분 시켰지만

손님은 왕이다는 말은 옛날 말인거 같았다.

 

암튼 우리는 억지로 3인분을 시켰다.

신랑이 배고프니까

 

 

 

 

기본 반찬은 늘단촐한편이다.

사실 매운갈비찜을 먹으면서 그닥 반찬은 필요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드디어 나온 매운갈비찜...

돼지고기로 주문을 했다.

종종 가지만 참 처음 나올때 비쥬얼은 이쁘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도 넣어주고

갈비의 뼈를 모두 발라줘

갈비찜이지만 손에 묻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집의 장점인듯..

 

 

 

 

그럼 먹어 볼까?

이날 부산대밥집 짚신의 매운갈비찜의 맛은 엇갈렸다.

 

후각이 예민한 나에게는 돼지누린내가 살짝 났는데

참고로 나는 후각이 아주 예민한 편이라는...

 

하지만 신랑과 딸아이는 맛있게 먹었다.

신랑은 후각이 둔하지만 딸아이는 표준이니 일반사람들에게는 냄새가 안날수도 잇을거 같다.

 

 

 

 

쿨피스...

아 이집 쿨피스는 2천원이라는..

대신 큰사이즈가..

 

다른집에 이거 반만한것이 천원이니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닌거 같다.

 

 

 

 

쿨피스 참 오랜만이라면서 딸아이 좋아하던데..

딸아이는 배가 부르니 몇개 먹지 않고 쿨피스를 열어서

맛있게 마셨었던 기억...

 

 

 

 

볶음밥 시작...

개인적으로 난 볶음밥이 가장 좋다.

 

 

 

 

 

 

볶아서 살작 눌려서 먹으면 참 좋은 맛..

이맛에 난 이런 메뉴를 먹는지도 모른다.

 

밥은 남은것까지 박박 긁어 먹었던집이였던거 같다.

 

 

 

 

 

내가 맛 평론가도 아니고 내가 전문가도 아니라 이렇다 평할 수 없지만

나의 주관적인 맛의 평가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서비스는 10점 만점에 6점 정도...

 

맛은 돼지고기 냄새가 나처럼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날 수 있을듯 했고

간이 살짝 맞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뭐 울 딸하고 신랑을 보니 맛있다고 하니

7점 정도면 무난할듯하다.

 

다만 서비스 부분에서는 배불러도 사람 인원수데로 시켜야 한다는 점이 불편했고

아주 불친절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더 친절하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그냥 지나다가 배고플때 들렸을때

무난한 집이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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