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족욕기 생각보다는 괜찮다

40대인 나보다 수족냉증이 더 심한 고딩 딸!

참 아이러니 하다...

어쩜 그리고 체질은 내가 아니고 신랑이 아닌 시댁식구를 닮는지..

슬픔 가득....

그 덕분에 내가 내 돈 주고서 인터넷 검색하여 구입한 일로 족욕기!

구입한지는 조금 오래 되었는데 그냥 쓸만한 정도..

우선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고

세숫대야에 높이만 높은 정도였다.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버블 즉 거품도 나온다.

물론 가열 온도가 아주 섬세한 조절이 되거나

아주 뜨끈하게 되지는 않는다.

35, 38, 최대 44도 정도...

하지만 나는 아예 그냥 따뜻한 물을 넣어서 아이에게 준다.

물 데워지는 시간은 좀 걸리는 듯

살짝 지압이 된다고 하지만

뭐 그리 크지는 않은 듯 하고....

그래도 조금은 된다..

아프지는 않을 정도.. 그래서 딸아이가 좋아한다...

특히 이렇게 들으면 손잡이로 사용이 된다.

들고 다닐때 너무 괜찮은듯...

아이가 발을 이 일로 족욕기에 넣고

족욕을 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가격이 아주 억수로 저렴했던 기억이 나는데...

우리집 잘 산 아이템인 것이지...

거품 보글보글 하니 일로 족욕기 사용할때 딱 좋구나... 싶은데, 

아주 고급진 족욕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집처럼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가격대 높지 않는 것을 찾는 분에게 좋지 않을까 싶다.

내돈 주고 사서 더 뿌듯했던 이것...

5점 만점에 사용감은 4점, 가성비는 3.8점, 편리함 4점 정도 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