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한카페 엔젤리너스 바닷가 바라보기 정말 좋으당!!
오랜만에 대변항에 다녀 왔었다.
우울함이 몰려오는 그때 신랑은 나와 비니를 데리고 대변항이라도 다녀오자고 했다.
그리하여 갔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바다를 잘 보지 못하고
그냥... 엔젤리너스에서 봤다!!
마침 살짝 시장기가 있기 때문에
케익과 빵이 눈에 들어 왔었다.
그리하여 열심히 다 먹고 싶었으나 하나만 주문하는 걸로다가!!
나는 가난한 주부니깐.ㅠㅠㅠ
초코릿브레드와 카페라떼 그리고 하나는 수애가 늘 먹는 프라프치노인가
아무튼 그걸로 먹었던거 같다.
다녀온지 좀 되었는지라~
대변항 엔젤리너스는 2층으로 되어 있고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괜찮다.
주문하면서 눈에 들어왔던 머그컵과 물병들...
갖고 싶다!!
정말로 절실하게~~~~!
그런데 가격들은 사악했다.
아놔~ 이 작은 모슈는 35,000원 / 30,000 원이였고
머그잔은 민트 / 핑크가 12,000원이였다!!
슬포 슬포!!
텀블로도 13,000원 / 15,000원 / 23,000원 / 35,000원 다양했다.
암튼 가격은 사악함이였다.
창가로 바라보이는 대변항!!
아.. 시원하게 탁트여서 요즘 답답한 나를 다시 그리워지게 한다..
비니는 이날~ 뭔가를 폭풍 검색중인데
지금 보니 내 폰이네...
넌 도대체 뭘 검색하고 있었던 거냐?
궁금해지는구낭!!
기다리는 동안 신랑이 앞에서 사가지고 온
오징어 말랑말랑하니 정말 맛나네...
잠깐 보고 다시 넣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냄새가 방해가 될까봐..ㅠㅠ
집에 가는 신랑 차안에서 정말 열심히 먹었다는...
드디어 나온~ 빵과 커피들!!
특히~생크림 가득한 이 초코빵은
우울함을 달달함으로 바꿔줘서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는..
기분은 스마일 하게~
비니는 늘 이렇게 달달한걸 좋아한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꼭 엔젤리너스에 오면 이걸 먹는거 같다.
대변항카페가 많다고 하지만
난 늘 이곳을 갔던거 같다.
주차도 쉬웠고 다른 대변항카페보다 내 맘을 사로 잡았다고 할까?
이날 따끈한 까페라떼도 내 맘에 들었고...
신랑은 음 이런말을 했다.
비니가 중딩이 되어 정말 열심히도 싸우는 나와 비니를 보면서
이도 지나가리라~ 하면서 시간이 약이라고 말이다..
정말 그럴까?
우리 엄마도 아빠도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날 키웠겠지... 싶지만
그래도 맘 속으로 아쉬워지는 점은 정말 맘이 아프다!!
아무튼 이날은 나에게 즐거움을 주었는데
음 더 맛있는 더 행복함을 주는 다양함을 만들어 봐야겠다.
조금 더 넓게 보는 법도 배워야 겠다는 생각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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