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나의 선택에 후회를 할 때가 있다.
어쩜 지금 이 순간이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몇달전부터 나는 모든 일에 자신이 없었다!
지금도 그렇다.
이런 나를 나 조차도 감당이 되지 않아
어쩔때는 혼자 흐르는 눈물에 나 혼자~ 눈물 흘리곤 한다.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흐느끼게 될 때도 있고...
요즘 이런 내가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이럴때 갑자기 카톡 소리가 울렸다!!
서울에 사는 언니인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물론 카톡하는 언니는 모르겠지만
내 눈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를 하니 묵묵히 들어주면서
언니도 언니의 일상에서의 이야기를 해줬다.
우을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극복할 포인트가 필요한데 그 포인트를 어쩜 나는 찾지 못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럴때 나의 우울함은 최고치 절정을 지르고 있었고...
하지만 이날 언니의 말이 위로가 되었다.
지금 하는 것도 잘하고 있으니
새로운 일에도 잘 할거라는 격려....!
그 격려가 나에게는 그래도 위로가 되었다.
얼마전 친구가 한말도 참 나를 힐링하게 해줬는데
친구가 이런말을 했었다.
"난 니가 참 잘 되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
어제 언니의 위로가... 나의 눈물을 닦아 주었고
몇일전 친구의 따뜻한 말은 사실 요즘 딸때문에 멘탈이 붕괴된 나를
위로해 주었던 그런 시간이였다!!
그냥 요즘 나는 많은 생각을 한다.
나는 과연 잘 하고 있을까?
잘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느덧 40살이 된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맘이 아프다.
나도 20살에는 참 꿈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렇구나.. 싶은 것이 맘이 좋지 않았다는...
그래도 난, 열심히 힘내어서 열심히 살아가리라!!
열심히 살자!
정말 최대한 열심히 살아보자 하면서 다시 맘을 다잡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