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맘때가 되면 장아찌 만드느라 사실 바빠요.
얼마전에 마늘장아찌를 담궜는데
오늘은~ 절임물을 끓이지 않고 만들어 봤어요.
사실 마늘장아찌를 만들때 절임물을 끓이고 하는게 귀찮은데
오늘은 절임물 없이 만들어 봤습니다.
녹변현상이 없고~
아삭하니 맛있게 담굴 수 있답니다.
마늘은 무조건 까줍니다.
쉽지 않죠?
마늘을 설탕과 함께 절여 줍니다.
대략 버무려 질 정도로 넣어 주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검은 봉다리를 씌워서
하루 정도 실온 보관해줍니다.
저는 양이 적은지라
하루면 설탕이 모두 녹았어요.
혹시 설탕이 녹지 않는다면
하루는 실온 모두 냉장 보관해줍니다.
설탕이 녹으면 간장, 식초, 소주를 넣어 줍니다.
식초 : 간장 : 소주 = 1:1:0.5의 비율로 넣어주었습니다.
소주를 넣는 이유는 소독의 이유가 있으니
이 소주 덕분에 절임물을 끓이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이때 마늘이 동동 뜨거든요
그럼 이때 반찬 그릇에 물을 넣어 덮어 두거나
위생 봉지에 물을 넣어 넣어주심 됩니다.
저는 나중에는 유리 용기를 열탕소독을 하여
이 용기에 넣어 두었어요.
숙성은 대략 3주 정도 했는데
마늘장아찌 녹변현상 없이 잘 담궈 졌더라구요.
마늘장아찌를 담글때는 절임물을 끓여서 하시더라도
꼭 완벽하게 식혀서 넣어 주셔야 아삭한 마늘장아찌의 맛을 드실 수 있답니다.
특히 고기 먹을때...
그리고 느끼한 음식 먹을때 참 괜찮더라구요~
아!!
정말 맛난당~ 맛나!!
그래서 난 니가 참 좋구낭!!
